본당연혁
기흥본당은 2008년 보라동(성가정) 성당에서 ‘공세동 성당’으로 분당하여, 본당 초대 주임신부로 김진우(베드로) 신부님이 부임하였고, 2009년 3월 10일 ‘성 바오로 사도’를 주보 성인으로 하는 ‘기흥 성바오로 성당’으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받았다. 그리고 8월 30일 ‘본당 설정 1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2년 뒤인 2011년 6월 첫 ‘본당의 날 행사’를 거행하였다.

2011년 8월 본당 2대 주임신부로 문장원(토마스아퀴나스) 신부님이 부임하였고, 11월에 용인대리구장 집전으로 견진성사가 거행되었다. 2013년 ‘본당 설립 5주년 기념미사’를 거행하였고, 이후 본당 휴게실과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쳐 임시성전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013년 6월 본당 3대 주임신부로 신성남(바르나바) 신부님이 부임하였다. 2015년에는 72명의 신자가 견진성사를 받았다. 그리고 본당 첫 신학생(박상찬 대건안드레아)을 배출하여 프랑스로 유학을 보냈다. 2016년에는 19명의 어린이가 첫영성체를, 2017년에는 39명의 신자가 견진성사를 받았다.

2017년 6월 본당 4대 주임신부로 유정수(루카) 신부님이 부임하였고, 2018년에는 ‘본당 설정 10주년 기념행사’를 동강 시스타 리조트에서 성대하게 거행하였다. 그해 10월 박상찬(대건안드레아) 신학생의 부제 서품식이 파리 가르멜 성요셉 성당에서 거행되었고, 이듬해 2019년 12월에 사제서품을 받음으로써 본당 출신의 첫 사제가 되었다.

2020년 이후로는 코로나 위기를 겪으며 본당은 신앙적, 공동체적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2022년 6월 본당 5대 주임신부로 현민수(토마스아퀴나스) 신부님이 부임하면서 본당의 변화가 시작되었다. 코로나로 수년간 와해되어 있던 본당이 활력을 찾기 시작했고, 초등부 주일학교의 부활, 중고등부 주일학교의 부활, 와해되었던 지역/구역/반 재정비, 여성 소공동체의 부활, 남성소공동체의 신설, 새가족 찾기 운동 실시(26명 세례), 견진성사 거행(37명), 전신자 성경필사 운동 등이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9월 17일 코로나로 실시되지 못했던 본당의 날 행사가 5년 만에 거행되었고, 무엇보다도 희미해져 가던 새성전 건축에 대한 희망을 다시 살려 2023년 4월 전신자의 결의로 새성전 건축을 전격 결정하고, 새성전 건축 준비에 들어갔다. 이후 기적 같은 신립(250세대 33억)과 봉헌이 이루어져, 교구로부터 새성전 건축을 승인받았으며, 2023년 12월 30일 동원건축설계사무소와 설계계약을 하고, 설계에 들어갔다. 2024년 7월 새성전 건축을 위해 임시성전으로 옮겼고, 8월 20일 (주)아리수엔지니어링을 시공사로 선정하였으며, 10월 3일에 새성전 기공미사를 봉헌하고, 11월에 본격적인 터파기로 새성전 건축이 시작될 것이다. 이후 새성전 입당 후 본당의 연혁은 아래에 추가될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본당 역사의 새로운 시작은 전신자들의 새성전 건축을 위한 눈물겨운 기도와 노력이 있었다는 점, 현민수(토마스아퀴나스) 신부님의 새성전 건축을 위한 열정과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가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역사 속에서 잊혀지지 않도록) 본당 연혁의 마지막에 이를 기록한다.